아침에 눈을 뜨니... 눈이 참 많이도 왔다....

새벽내내 지하에서 소리지르고 하느랴 잠도 못잤는데.. 눈까지 오다니 이런 된장...
퇴실전에 제일 먼저 일어나 씻고 은선언니를 꺠우고
오빠들 꺠우고 나는 컴터앞에 앉아서 게임좀 하면서
아점을 먹으러 뒤지는데 와우 역시 젊음의 거리라 그런가...?
다 술집.... 아침부터 닭갈비는 부담되고 돼지고기도 부담되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고민하는데
우리 쿨한 오라버니들은 그냥 아무곳이나 가자한다;;;;
그래 그러지뭐 ... 나야 편하구 좋지 근데 왜 맨날 나혼자 폭풍검색중일까 ..
살짝 기분이 상했다.. 근데 간만에 온 은선언니 기분 망치기 싫어서 참는데
밖에 눈이 너무 많이 오고 길이 미끄러지고 잠도 못자고 예민 보스가 되서 나도 모르게 짜증을 확 내버렸다 ㅠㅠ
대충 어디 백반집가서 밥을 시키는데 .. 젠장 왜케 짠거야 ㅠㅠ
결국에 몇숟갈 못뜨고 나왔다 속이 마구마구 아파서 급한데로 편의점에서 위생천을 먹고
집돌아가기전에 화장실들려주고 눈에 뒤덮혀버린 오빠차에 탑승했는데 ,,
갑자기 오빠들이 전에 봐둔 아쿠아플레넷을 가자한다
잉? 아무래도 내가 짜증부린게 미안한듯.. 그보다 자고 싶은데 ㅠㅠ
그래도 파티룸에 나와서 바로 집가기 그러니깐 우선 출발!!


어떤 아파트단지내에 들어가서 지하2층?으로 가니
입구부터 물고기들이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ㅇㅁㅇ
잠도 오고 기분도 꿀꿀했느데 그 기분이 확 날라가버림 (참단순함)
예전에 엄마와 동생과 20살중반에 잠실에 있는 아쿠아리움외에 가본적없어서
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시간도 여유치않고 해서 못갔는데..
내 소심함이 내 소원을 이루어줬다 ㅋㅋ

잠실만큼 크진않지만 그렇다고 규모도 적지않았다.
잠실 아쿠아리움 같은경우는
1인 35,000원인데
아쿠아플라넷은 기본 1인 28,000원 가격도 크게 부담안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바다거북이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엇다.
생각보다 커서 깜놀 ㅇㅁㅇ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것저것 물고기들과
귀여운 수달이 보였다. 수달한마리는 기절 ㅎㅎ 많이 피곤햇구나..ㅋㅋㅋ
조금더 들어가다가 깜짝놀랏다...
피라냐들이 단체로 얼음!!!
한두마리는 움직이는데 영화 피라냐를 떠오르니 쪼끔 무서웠다.
그리고 온국민이 다 아는 포켓몬스터에 나왔던 우파루파
캐릭터와 거의 똑같아서 더 신기하고 너무 귀여웠다.
어느정도 걸으니 밑으로 내려가는 또다른 공간이 나와서 안내표지판대로
밑으로 고고고!!
밑으로 내려가자마자 들어가는 입구가 통으로 되어있는데
가오리들이 너무너무 커서 놀랏다.
내위를 지나가는 가오리를 보니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분명 가오리 눈은 위쪽에 달려있는데 내위에서 가오리가 지나갈떄마다
날보고 웃는듯한 느낌이 너무 너무 웃겻다 ㅋㅋㅋ
신나게 가오리를 지나쳐가니 어디선가 개구리 울음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이녀석들이엿군 ㅎㅎ
개구리도 종류별로 다 틀리고 심지어 보호색을 띄는 아이가 있어서
찾기 너무 힘들었다.
각종 물고기들이 너무 너무 이뻐서 한장도 놓칠수없었다.
여긴 물총고기들이 있는곳인데..
먹이를 줄수도있었다 옆에 먹이를 뽑아서 먹이주는곳에 올려놓으면
물고기들이 먹이를 먹는동시에 물을 뿝는다고한다해서
한번 줘봤더니 와우 깜짝아 !!!
진짜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물들이 총총총 !!!
그옆으로 가니 또다른 동굴?ㅋㅋ
저긴 어린이들만 입장가능한 곳인가?ㅋㅋㅋ
근데 진짜 하나하나 볼거리가 너무 많은듯하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우리 귀여운 펭귄무리가 우리를 기다리는데 ㅋㅋㅋ
애들 모야 단체로 왜 이러고 있니?
니들 많이 피곤하니?ㅋㅋ
단체로 펭귄들이 서서 졸고있다 관심을 가지려고 여기갓다 저기갔다해도 꿈쩍안한다
근데 왜케 웃긴건지 몇마리는 등을 돌리고 있다 ^^;;;
펭귄들이 있는곳 맞은편에는 해파리들이
이쁘게 관안에 있는데 오늘 어린이집 소풍온날인지 꼬마신사숙녀들이
마구 뛰어다니는 바람에 얼마 못찍엇다 ㅠㅠ
더 들어가니 더 신기한 물고기들이 보엿다.
중간에 애기들 놀이공간이 있고 키즈카페처럼 카페가잇어서 잠시 쉬어가게
커피를 주문하고 화장실 다녀올사람들은 화장실다녀오고
나머지는 커피를 기다리면서
여기가 마지막인가 아님 더 가면있나 토론을 하고있었다.
주문한 커피들이 나오고 테이크아웃으로 받아서
들고가면서 마시면서 더 가보기로
오마이갓 !!!
진짜 상어다 ㅇㅁㅇ
아까 전에 봣던 물고기랑 가오리랑은 급이다르다
조그만한 상어도 있고 물고기들도 있지만 역시나 눈에 띄는 대빵큰 상어 !!
사진을 열심히 찍는데 세가족중 아가가 우와우와하면서 상어앞에서 신나있는데
우리 조카가 생각이나더라 ㅠㅠ
더들어가니 아까 우리가 들어오는곳에서 봣던
터널이 나오고 다시한번더 큰 가오리와 상어들보고 또 놀랫다.
아래서 위를 지나가는 상어를 보는데 ㄷㄷㄷ
이빨봐봐... 무섭자나
더올라가는 곳이 있어서 가보니
여기는 체험존이었다 .
직접 투명보트에 탑승하여서 상어와 가오리와 고기들에게 먹이를 줄수도있고
한쪽엔 해파리 연구소가 있엇다.
나는 해파리가 다 같은 해파리인줄 알았는데
종류와 모양이 달라서 놀라고 신기햇다.
체험존을 지나니 출구가 보였다...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았지만 볼거리는 풍부해던
아쿠아넷플라넷 광교 !!
아쉽지만 이만 집으로 돌아가야겟지 ㅠㅠ
다음에는 엄마와아빠 그리고 동생 조카랑 또와야징 !!
수원이나 오산 사시는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기 좋은거같다
더큰 아쿠아리움이 서울에 있긴하지만 가까운곳 조금더 저렴한곳으로 가고싶다면
적극 추천 드립니다 !!!
수원,오산,평택 시민들 오셔요 아쿠아플라넷광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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